대마도 낚시(히타카츠/상대마도)-2

요리민숙 히타카츠에서 제공하는 회!!

 

 

 

이곳 대마도는보통 민숙에서 식사를 제공합니다만

이곳 요리민숙 저녁식사는 별도 식당에서 제공을 해주네요

요리민숙 실장님께서 직접 운영하시는 곳이다 보니 이곳에서 석식을 제공

하고 있나봅니다

 

저희가 직접 잡은 긴꼬리 벵에돔과 벤자리 돔으로 식사전 안주거리로 나왔네요

벵에돔 보다는 벤자리에 한표를 줍니다

회를 즐기진 않지만 그래도 벤자리가 항상 벵에돔보다 낫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다른분들도 계시겠지만 이곳 일본 분들도 벤자리를 더 즐긴다고 하네요

 

 

벵에돔 유비끼 회 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ゆびき"유비끼!!

살짝 데치는 것. 특히 물고기의 피나 살, 닭의 가슴살 등을 뜨거운 물을 살짝 뿌리거나 뜨거운 물 속에 푹 넣거나 해서 서리가 내린 듯한 모양으로 만드는 것.

일본사전적의미입니다

 

말그대로 껍질을 토치나 프라이팬을등을 이용하여 껍질부위만 익혀 먹는 회를

"유비끼"라고 합니다

벵에돔은 보통 토치를 이용하여 껍질을 익히며, 참돔은 뜨거운물로 껍질을

익혀 먹습니다

 

사실 유비끼가 일반 회보다는 맛있다고들 하지만

글쎄요 전 잘모르겠네요 회를 즐기는 편이 아니라~

 

 

다른팀에서 잡은 무늬오징어!!

 

 

다른팀에서 잡은 무늬오징어 입니다

돌돔낚시 중 에깅을 했나 봐요

몸통은 물컹그리는 느낌이 싫었고 다리는 쫄깃한게 나름 맛있더라구요

벵에돔 보단 제입맛엔 무늬오징어 다리회가 더 맛네요

 

전날 선상에서 잡은 고기들!!

 

 

다음날 새벽 5섯 조식을 마친 후 갯바위로 향합니다

배를타고 이동중 일행분과 제가 핸드폰을 숙소에 두고 왔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주변사진도 못찍고

어디서 급한 연락이나 오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불안한 오전을 보내고

돌아왔네요

 

갯바위 조과는 사실상 힘든 시기입니다

긴꼬리 30초 중반 5섯수로 그쳤구요 모두 방생하고 철수 했습니다

 

이날 갯바위 채비는

 

낚시대 : 벵에돔전용 시마노 극상 1.2호

릴 : 다이와  토너먼트 경기 이소 2500LBD

원줄 : 세미플로팅 1.75호

목줄 : 1.5호

바늘 : 긴꼬리전용 5호

0~B찌전유동 운용

 

 

이날 바람이 터지는 바람에 낚시하기 엄청 힘들었네요

시즌 이전.후에서 갯바위 낚시를 지향해야 할듯 합니다

6월 둘째주 다시 방문예정인데 (1/2일) 2틀동안 선상낚시만 하다 와야겠어요

그때쯤이면 벤자리 완전 자리를 잡겠죠

빨리 6월이 오길 바라며......

 

 

귀국하는 길에 타꼬야끼와 맥주!!

 

 

히타카츠항 근처에보면 타비라는 타꼬야끼 집이 있습니다

대마도를 한두면 오신분들은 누구나 알고 있을 곳이라 생각듭니다

너무 맛있고 보통 출국 심사를 거치기 이전에 시간이 많이들 남으실텐데요

지루한시간 타비의 타꼬야끼와 시원한 아사이 드라프트맥주 마셔

보시길 권합니다

 

 

타비의 타코야끼

 

 

 

포장한 아이스박스를 이동 카트에 싣고 힘들게 부산으로 향합니다

서울까지 가져할 생각을 하니....

 

6월에 다시 방문할 생각에 벌써부터 지루해 지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