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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상대마도/히타카츠)선상 낚시_벤자리,긴꼬리벵에돔!!

조행기/대마도

by Kmival 2018. 5. 2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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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대마도 선상낚시

 

 

 

올해들어 대마도 출조를 위해 부산에서 투숙을 하게 된게 벌써 3번째입니다

(앞서 2번의 출조는 기상악화로 무산됨)

이번도 대마도 땅을 밟지 못하게 되는게 아닌가....

만약 그렇게 된다면 대마도는 두번다시 찾지 않으리란 마음 먹고 부산으로 향합니다

 

11시쯤 부산역에 도착하여 숙소에 여장을 풀고 일행과 간단히 맥주생각에

거리로 나섭니다

자리를 잡고 한잔두잔 들이키다보니 이네 새벽 4시!!

취기와함께 숙소로 들어 잠을 청한 후 여객터미널로 이동을 위해 풀었던 여장을

다시 챙깁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앗!! 점퍼를 어제 맥주집에 두고 왔어요!!"

 

일행분 걱정없이 답합니다

"돌아올때  찾아요/아님 하나 사!!"

 

잠시 후 정적이 가득해 짐니다

"그 점퍼에 제 여권이 있어요"

 

아뿔싸!! 급하게 맥주집으로 달려가 문이 열렸는지 확인해봅니다

하지만 굳게 닫힌 셧터만....인기척은 보이지 않습니다

 

주변가게 주인께 여쭤봅니다

"혹시 저기 맥주집 몇시에 문을 여나요"

 

"아마 저녁 7시는 되어야 할거에요!!"

 

진짜 돌아 가시겠네!!

또다시 밀려오는 불안한 기운! 이번마져 대마도를 가지 못할 듯한 불안생각이

자꾸만 듭니다

 

 

부산역 차이나타운 야경

 

 

혹여나 점퍼가 맥주집에 없거나 여권을 분실한다면 대마도랑 영원히 안녕 할 생각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였습니다

 

물론 대마도 배편은 하루 연기하고 민숙에서 연락해 자초지정을 말씀드린 후

 

그렇게 강제 부산 여행을 시작합니다

이곳 저곳/맛집도 일행과 찾아 다니며 시간을 보내봅니다

 

 

누구신지 아시겠죠?박진철프로님 입니다

 

 

 

 

드디어 맥주집이 사장님이 출근하셨네요

다행이도 점퍼와 여권은 무사히 가게에 있었구요

 

그렇게 하루를 연기 후 대마도로 향합니다

이날 박진철프로님께서도 대마도 원정 출조를 하시더군요 기념촬영!!을

마치고 드디어 대마도로 향합니다

 

 

매번느끼는 것이지만 무척 가깝다!!

 

 

 

다왔네요

 

 

 

히타카츠 "요리민숙"

 

 

지난 2번의 출조는 이즈하라쪽으로 이동하였으나

이번엔 선상이 목적이라 굳이 멀이 이동하지 않아도 될듯하여

히타카츠 상대마도에서 낚시를 해봅니다

종일 선상낚시를 예약을 한터라 원래 전날 도착하여 오후 갯바위 낚시

둘째날 새벽 6시~5시까지 선상

셋째날 새벽 5시~12시까지 갯바위낚시를 할 계획이였으나

하루가 늦어지면서 일정에도 차질이 생겼네요

 

 

채비하는 일행분

 

 

 

시간이 늦은터라 도착 후 도시락과 함께 바로 출조합니다

 

 

 

채비가 정열되기 무섭게 물고 달아나는 벤자리와 벵에돔(일반/긴꼬리)

 

 

 

채비

 

낚시대 : 레노베이션 2호대

릴 : 시마노 bbx레마레 4000번

원줄 : 4호

목줄 : 3-4호(직결)

찌 : 3B 봉돌 및B~3B수중찌 만 사용

 

 

어신찌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다들 잘 알고 계실 듯 하여 패스~!! 

 

 

3시간 낚시 조과 입니다

 

 

포인트 이동중 물칸을 보니 많이도 잡았네요

  팔이 불편한 이유가 있었네요

 

 

대마도의 일몰

 

 

포인트를 이동하여 2-3시간정도 낚시를 이어갑니다

이젠 손맛도 고기도 저한테는 소용이 없습니다

빨리 철수하길 바라면서 휴식을 취합니다

 

그렇게 1시간이상이 흘러 드디어 철수를 합니다

철수중 물칸을 보니 40-50마리정도 잡은듯 합니다

많이도 잡았네요....

 

내일 출조를 위해 빨리 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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