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7시 매물도로 향합니다_차도많고 비도오고
일어나 먹을것을 챙기고 창밖을 봅니다 "어라 비가오네...."
핸드폰을 들고 전국 날씨예보를 확인해봅니다 다행이도 중부지방만 비가 오네요 일요일인 내일까지도 비가소식이 없습니다.
한달전에 이곳 매물도를 큰딸과 함께 찾았었지만 상사리와 대전갱이만 확인할수있었지만
이번만큼은 꼭 벵에돔을 만나보리라는 기대를 가지고 아주 먼길인 거제도로 향합니다.
외곽순환고속도로부터 차가 막히기 시작하네요 흠...
사실 저희가 내릴곳은 동섬취였지만 저희보다 먼저 도착하신 분이 계시네요 할수없이 철수팀이 있는 "마당여 안통포인트"에 내렸습니다
오후 1시경 통영ic를 지나 항상 들리는 일요낚시점에 들러 밑밥과 미끼를 준비한 후 명성낚시로 향합니다
이곳 일요낚시점은 통영ic에서 불과 1.8km정도 떨어져 있습니다(거제도방향)
그리고 명성호를 이용하시 분들은 명성낚시점에서도 밑밥과 미끼를 취급하고 있으나 참고하세요
일요낚시(주유소옆) 주소 : 경남 통영시 용남면 남해안대로 369 전화번호 : 055-649-5260 055-646-8977
저구항에 도착했습니다 매물도여객선 선착장에 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출조시는 내항에서 하지만 입항시에는 내항쪽에서 배가 정박합니다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주차장과 가까워요)
출조시 주차장과 명성호 정박위치까지는 한 60-70m정도 떨어진 곳에 위하고 있으니
짐이 많으신 분들은 손수레를 이용하시는게 나을듯합니다
저희도 손수레를 이용해 배에 짐을싣고 그늘막에 앉아 선장님을 기다립니다
그리고 명성낚시에서 출조명단을 작성하셔도 되며 명성호 선장님께 신상정보를 문자로 보내드리면 선장님께서
명단 작성을 직접 해주시기도 합니다
하늘이 맑은 거제 저구항입니다
2시 야영낚시를 하기위한 명성호가 출항을 합니다
바닷바람이 너무 시원하네요
명성호
주소 : 경남 거제시 남부면 저구리 89-6
연락처 : 010-3572-5323
15분정도를 달려 매물도에 도착
짐을 내리고 낚시준비를 합니다
제가 낚시채비를 준비하는 순서입니다
1.밑밥을 준비합니다(낚시점에서 밑밥을 섞어 올때도 있지만 대부분 현장에서 밑밥을 섞습니다
이유는 포인트 상황에 따라 밑밥 비율이 달라질 확률이 높기 때문이죠)
이날 벵에돔 낚시를 위해 크릴을 잘게 부숩니다 조류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포인트입니다
2.바칸에 물을 담습니다
3.뜰채를 준비하고
4.대상어에 맞는 채비를 합니다
이날 채비는
낚시대 : 시마노 극상 1.2호대
릴 : 다이와 토너먼트 이소 2500 LBD(보조스풀_daiwa 15 RCS ISO 구치부토(구태))
원줄 : 1.75호 sunline 이소 스페셜 GOLDISH (세미플로팅)
목줄 : 1.7호
어신찌 : 쯔리켄 아시아 0알파 (13.5g)
조수우끼고무+직결
제가 낚시채비를 준비하는 순서입니다
저보다 훨씬먼저(30분정도)낚시를 시작한 일행분입니다.
연신 전갱이 그것도 손가락만한 놈만 올리고 있습니다. 가끔 자리돔도 함께
그걸 지켜보고 있자니 낚시를 하기 싫어집니다
홍개비를 이용하여 낚시를 하고있는 일행분
밑밥을 뿌려봅니다 잡어가 장난이 아니네요 일행분이 밑밥을 투척하면 저한테 모여 있던 잡어들이 일행분쪽으로 이동하고
제가뿌리면 다시 제자리로 오길 반복합니다
발밑 3m정도에 밑밥을 뿌리고 5-7m사이에 캐스팅합니다
그래도 잡어가 계속 미끼를 가져가네요 점점 캐스팅 거리가 머리지고 있습니다
잡어들(전갱이,자리돔)
조금멀리 캐스팅을 하니 40센티가 넘는 학꽁치가 계속 올라 옵니다
바늘만 뺏기는 상황!!
낚시를 잠시 접어 봅니다
계속해서 올라오는 학꽁치
학꽁치와 전갱이로 낚시 불가 잠시 쉬어 봅니다
일행분이 잡은 자리돔 몇마리로 안주꺼리를 준비합니다.
이곳 매물도는 국립해상공원입니다
다들아시는 상황일테고 왜 갑작이 국립공원얘기를 할까?
야영과 취사가 금지된 곳입니다 지난달 아무것도모른채 (무식이 용감하다는 얘기가 있듯이...)전 버젖이 텐트와 취사를 했었는데
오늘에서야 이사실을 알았다는거죠
안주꺼리에 맥주 몇잔을 마시며 일행분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니 벌써 어둠이 깔리기 시작합니다.
채비를 전자찌로 바꾸고 낚시를 이어갑니다
첫캐스팅!!
찌를 사정없이 가져 갑니다 챔칠 어어~ 느낌이 고등어인듯합니다
사실 이시간 이후부터 한 1시간가량 고등어가 아닌 대전갱이와 사투를 벌리곤 낚시를 포기합니다.
전 갯바위에 누워 잠을 청합니다
새벽4시경 일어나보니 일행분은 아직도 낚시를 하고 있네요
열정이 대단하시네요
커피한잔을 하고(얼려온 커피) 저도 낚시를 합니다
20-25센티 상사리만 줄곧 올라오네요 지난달과 똑 같은 패턴이네요
위 같은 상사리만 올라옵니다(새벽)
9시 철수입니다 짐정리를 한 후 주변을 둘러봅니다
이곳 포인트 등대섬과 연결이 되어있어 등대섬을 오를수있습니다
오르고 보니 아름답긴 하네요 밤새 고생한 제맘을 보상 받기에 충분했습니다
등대섬에서 바라본 포인트
이날잡은 전갱이와 고등어(징글징글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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