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돔 처녀출조 _ 왕등도포인트

돌돔입문지 왕등도!!

 

 

 

드디어 돌돔낚시에 입문을 합니다

지난 7월21일 서해 돌돔 포인트로 유명한 왕등도를(하왕등도)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지난 6월 감성돔낚시를 다녀온곳으로 두번째 출조입니다

이곳 왕등도는 생소한 포인트로 염소통 옆 포인트로 알고 있지만 정확한 포인트 이름을 알지 못하네요(선장님께 물어볼 정신이 없었습니다)

 

 

돌돔 입문을 위해 이곳저곳 뒤져가면서 정보를 알아 갑니다

1.민장대

2.릴낚시대(빼기식,뽑기식)/장구통릴

3.합사/나일론 원줄

4.와이어/나일론경심줄

5.와이어/케브라바늘 줄

6.귀/구멍바늘

7.버림추/구멍추.....등등 아~ 그냥 원투낚시 아닌가? 복잡합니다

 

 

왕등도는 상/하 왕등도로 나눠져 있더군요

부안군 위도면에 속해 있으며 상왕등도는 인구가 49명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위 조사 기간도 2015년라 지금이면 인원이 더 줄었을 수 도 있겠군요

이곳은 우럭 광어 농어 돌돔 감성돔 등이 낚인다고 합니다

특히 염소를 방목하고 있어 낚시를 하다보면 절벽에서 손쉽게 목격할 수 있습니다

 

7월20일 금요일 퇴근 후 10시경 격포항으로 향합니다

 

 

 

청양인근 고속도로 사고차량

 

 

 

2시간을 달려 청양인근을 지날때쯤 1차로에 차한대가 비상깜빡이를 켠채 서있더군요

1차로로 달리고 있는 전 상당히 놀라 급하게 차선변경을 합니다

다행이도 뒤따르던 차량이 없어 망정이지 아주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네요

혹여나 차량에 미쳐 빠져나오지 못한 사람이 있는 차량을 갓길에 세우고 사고 현장으로 이동합니다

가족5인이 휴가차 이동중 운전 부주위로 사고가 난듯합니다

(운전자분 말씀은 맞은편 차량이 상향등을 켜고 오기에 역주행 차량인줄알고 급하게 핸들을 틀면서 차량이 가드레일과 중앙 분리대를 들이 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합니다)

다행이도 탑승자들은 무사하더군요

하지만 안전삼각대도 없이 저렇게 방치를 해둔건 분명 잘못된 후속처리 인듯하여

제차에 있던 안전삼각대를 설치 후 다시 격포로 이동합니다

 

 

 

격포서울낚시와 조인 유어선

 

 

 

격포낚시에 들러 주문한 성게 2kg을 수령한 후 선비와 미끼비용을 지불합니다

 

성게 1kg=\15,000(혼무시는 인터넷으로 주문 200g=\29,500)

선비=\70,000 입니다

출조시간 : 오전 4시

철수시간 : 오후 1시부터 순차적...

 

저를 왕등도로 데려다 줄 유어선입니다 엔진보이시죠

머큐리 300마력 2기입니다

지난번 감성돔 낚시출조때와는 다른배가 저희를 안내합니다

이동시간은 35-40분정도 걸린듯 합니다

마라도 출조때 600마력의 위력을 경험한 저로선 반가울 따름입니다

 

 

 

 

 

낚시한 포인트입니다

 

 

 

5시가 조금 되지않아 2번째로 하선합니다

선장님께 포인트설명을 부탁드렸습니다

 

"발 앞에보이는 수중여를 넘겨 낚시하시라 민장대 11m 사용하면 그곳이 포인트다

꼭 발앞 수중여를 넘기세요"

그렇게 저를 두고 다른포인트로 이동하십니다

아직 동이 트기전이라 렌턴의 켜고 채비를 준비합니다

 

 

 

처음 접하는 돌돔 민장대

 

 

 

인터넷을 통해 습득한 지식을

맘껏 활용해 채비를 완성합니다

민장대 10/11m 2대

,돌돔전용(뽑기식)1대 이렇게 총 3대를 펼쳐 봅니다

받침대가 민장대전용이 있다는 사실도 이번 돌돔낚시를 접하면서 처음 알게 되었네요

 

돌돔 전용 원투대는 뽑기식보다는 꼽기식이 훨씬 강도와 활용면에서 좋다고들 하기에

꼽기식을 주문하였지만 출조 날짜에 맞춰 도착하지 못한 관계로.....

그리고 왕등도에는 원투보다는 미장대가 훨씬 유리하다는 정보를 알고있기에 원투대는 캐스팅 연습을 위해 펼쳐 봤네요

이곳 왕등도는 서해의 특성상 갯바위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모래와 뻘밭이기에

굳이 원투성 릴낚시대는 필요가 없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처음출조인데 많은걸 준비했습니다

 

 

 

더운날씨가 걱정되어 캠핑때 사용하던 티클라 타프를 가져와 설치했습니다

그나마 이타프때문에 지금도 살아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정말 더워도 너무 더웠던 기억이 나네요

 

 

 

타프 밑에서 여유 미끼를 달아봅니다

 

 

 

 

처음에는 민장대 하나에 혼무시만 달아 던져보고/다른하나엔 성게 2마리를 꿰어 낚시를 이거가 보지만 혼무시를 사용한 낚시대에 나름 사이즈가 괜찮은 놀래미만 올라네요

 

 

 

 

통발작업하는 통발선입니다 한참을 작업을 하시네요

 

 

 

 

 

 

 

 

사진에서 보이듯 이날 전 돌돔의 놀림만 당하다 왔네요

 

 

 

 

 

목장갑만 끼고 작업을했더니 온통 보라성게 물이들고 이곳저곳 가시가 밖히고...

손톱밑에 들어간 보라성게 특유의 성게 물이 들어 엉망이되어 버렸네요

 

돌돔낚시라 하면 공격성이 강이 삼키고 낚시대를 사정없이 가져갈거라는 생각을 한 제가 참 어리석었네요/ 세상엔 쉬운일이 없다는걸 잠시 잊고 있었나 봅니다

 

 

 

격포서울낚시

 

도로명 : 부안군 변산면 격포항길 37

지번 :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5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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