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무창포(태안) 참돔 선창낚시

7월1일 새벽 경기도에서 무창포로 향합니다.

 

 

 

 

 

선상낚시!

저도 선상낚시가 처음이라 인터넷을 통해 많은 자료를 찾아 봅니다

특히 서해 선상흘림낚시는 조류가 워낙빨라 무겁고 둔탁한 채비를 선택해야합니다

낚시대 : 1.7~2호

릴 : 5000~6000번

원줄 : 5~6호

목줄 : 4~6호

어신씨 : 4~5호

참돔 시즌 초반이아니기때문에 사이즈는 보통40~70사이가 잡히는점 참고하시면 될듯합니다

선상낚시는 100m이상을 흘려 입을 받는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실제 100이상을 흘려 채비를 회수해보니 팔이 엄청 아픕니다.

일행중에 전동릴을 사용하시는 나이드신 분이 계셨는데 부럽기도 하고 체력이 안배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전동릴을 사용해야하는

그분이 안되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엄청난 체력을 요하는건 분명했습니다.

 

 

참조 : 참돔선상낚시 비용 1인당 : 160,000원

낚시시간 : 5:00 ~13:00(입질시간_5~8시 피크/그 이후신간은 간간이~)

 

 

새벽 4시 드디어 출조

 

 

 

 

                                                     출조 몇일전 선상 장비를 주문합니다.

 

                                                     낚시대 : 매티스 2-530

                                                     릴 : BBX-레마레 P5000DHG

                                                     원줄 : 썬라인 블랙트림마크X_6호

                                                     목줄 : 썬라인 토네이도 콩_5호 / 조무사 신기 4호

                                                     어신찌 : HDF 대장부 막대찌 3호 / 넥스 신전 전자막대찌 5호

                                                     바늘 : 가마가츠 진조 왕적(야광) 11/12호

                                                     그리고 : PV-2600BL 펠트스파이크 프로 바이저 단화 (예전부터 눈도장 찍고 있었던....)

 

 

출조전 직원분이 밑밥통에 냉동크릴을 넣고 있습니다

 

 

 

 

선상낚시는 갯바위에서처럼 밑밥주걱을 이용하여 품칠을 하기에서 조류와 깊은 수심으로 인하여 그의 불가하며,

위에 보이는 무거운철망에 냉동크릴을 넣어 깊은 수심층으로 내립니다.

 녹은 크릴이 서서히 철망을 빠져나가는 방식으로 밑밥을 사용합니다.

 

 

이날제가 사용한 채비입니다(개인별로 차이가 있으나 참조하세요)

 

 

 

 

이날 물때가 조금 물때라 목줄에 3B봉돌만 물렸지만 사실 조류가 많이 가는 날에는 1호봉돌은 물려야 채비가 뜨는 것을 방지할수 있을 것 입니다.

사실 참돔낚시나 모든 흘림낚시에 가장중요한건 미끼의 선행입니다.

뒷줄견재로 항상 미끼를 선행 시켜줘야 하며 원줄은 항상 팽팽하게 유지하셔야 챔질시 헛 챔질의 빈도를 낮출수 있을 것입니다

 

무창포에서 한시간을 달려 태안앞바에 닿을 내립니다. 자 이제 낚시를 시작합니다.

 

 

조류방향으로 모여 낚시 하시는분들

 

 

 

 

사실 선상낚시가 이렇게 좁은 공간에서 이뤄 지는 건지도 모른채 왔던 제가 원망스럽네요

조금흘리다 보면 옆에 분과 줄이 겹쳐 자리를 서로 바꿔이동하고

심지어는 옆에분이 채비를 걷을때 가끔 제 채비와 엉켜 낚시를 하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였습니다.

이배는 최대 승선 인원이 18명이며 참돔흘림낚시시 10명으로 제한을 둡니다

이날도 제한인원을 다채운 10명이 낚시를 하였습니다.

 

 

80CM참돔과 힘겨루기를 하고 있습니다(거의 강제 집행입니다)

 

 

 

 

참돔낚시시 드랙을 여유있게 풀어 두시거나 스풀을 열어두시는게 좋습니다.

낚시대를 세우지도 못한채 터져버리는 일이 종종 발생합니다.

한 1시간째 조피볼락만 올라옵니다  잠시 후 여기저기서 와우~감탄사가 들립니다.

우측을 보니 한조사님께서 낚시대를 세운채 버티고 있습니다. 오늘의 최고 조황인 80CM조금 되지 않는 참돔을 올리셨네요

이날 참돔을 위사진에서 잡은 1마리가 전부였습니다.

 

연신 이놈만 올라옵니다

 

 

 

 

이날 비도 엄청내렸습니다.

20분정도 미친듯이 쏟아지더니 또 언제 비가왔냐는듯 그칩니다 이런 상황이 3-4번정도 이어졌던것 같네요

서서히 배가 고파옵니다 2틀전 엄청난 과음으로 이틀이 지났는데 불구하고 이렇게 속이 불편하다니....

선상에서 맛보는 도시락이 기되 됩니다

 

 

간간히 우럭이 올라오네요

 

 

 

 

 

뱃머리에는 언제 잡은 우럭인지 모르지만 우럭을 말리고 있습니다.

 

 

 

더디어 도시락을 먹습니다. 생각보단 실망입니다 뭐 아침도시락 좋아봐야 얼마나 좋겠습니까 만은

그래도 따듯한 음식이 하나도 없네요..심지어 국마져 ...

이렇게 대충 아침을 먹있는 중 오늘 잡았던 우럭을 회로 가져다 주시네요

제가 가져갔던 맥주와 함께 먹으니 의외로 맛납니다 속이 좋지 않는데도 맥주가 잘 넘어갑니다

 

 

킹피싱에서 제공해준 도시락 및 우럭회

 

 

 

 

위 봉돌은 수심 체크를 위한 봉돌입니다(민물낚시시 수심체크랑 같다고 보시면 될듯 합니다)

 

 

 

 

 

이렇게 기대했던 선상낚시는 한분의 조사만 빼고 모두 꽝으로 마무리... 아쉬운 마음을 안고 집으로 향합니다.

다들 수고 하셨습니다

 

 

무창포"킹피싱"

 

홈페이지 : http://www.kingfishing.net/

주소 : 충남 보령시 웅천읍 무챙이2길 11-23 / 보령시 웅천읍 관당리 888-20 (지번)

전화번호 : 010-5432-0404 / 010-5797-3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