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03 대마도 아소만!!
서울에서 2일저녁 부산국제여객터미널로 출발(5/3일 11:30분출항티켓 예매) 차에서 뜬밤을 보내고
7:30분 배가 있어 부랴부랴 배시간을 바꿔봅니다.
다행이 좌석이 있어 티켓 발매를 하고 대마도로 향합니다.
출항한지 1시간정도 지나니 히타카츠 항에 도착합니다.
정말 가깝더군요.
저희가 타고온 대아해운 "오션플라워"!!
히타카츠항에 도착해서 렌탈차량 인수받고 이곳저곳 구경하면서 아소만에 위치한 민숙에 도착.
사실 대마도가 직선거리가 80km가 넘는다는데 히타카츠에서 이즈하라까지 2:30정도 소요된다고 보시면 될듯합니다. ㅠㅠ
부산에서 이즈하라까지는 배로 2:30분 배멀미가 심하신분들은 히타카츠에서 내려 차량으로 이동하심이.....
민숙에서 운영하는 도선용 배입니다. 물론 배낚시도 가능하구요...
다음날 아침 6:30분 민숙에서 준비한 아침을 먹고 포인트로 향합니다.
정말 가까운곳으로 안내를 하더군요(남해로 따지자면 내만권 ㅠㅠ) 이런곳에 무슨 고기가......
포인트에 내려 낚시를 시작합니다.정말 고요하더군요 말로만 듣던 호수같은 바다였습니다.
낚시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바람이 엄청불어 됩니다.ㅠㅠ
채비를 던지기조차 힘들만큼 바람이 불어됩니다.
결국 낚시 포기 포인트이동을 위해 배를 기다립니다....
오전엔 꽝!!
다른포인트로 이동중입니다
이번엔 한참을 달려.....
이름모를 신사 건너편에 배가 멈춥니다.
낚시를 시작한지 1시간쯤 지났나 미세한 입질이 옵니다 뒷줄견제. 원줄을 가져가더니 초릿대마져 가져갑니다.(이전 놓혔던 그놈 생각이...)
챔질!! 힘이 엄청납니다.
4짜 초반의 감성돔이 올라오더군요(수심이 무려 20~25M)
채비는_.시마노 극상 1.2호
_.다이와 토너먼트 이소 2500lbd
_.쯔리겐 B어신찌
_.원줄 2.5호
_.목줄 1.7호(3.6m)
_.봉돌 B (몰줄 바늘위 1.2m)
_.전유동
사실 이놈입질 받기전 5짜는 훨씬넘을 듯한 놈을 걸었습니다.
한참을 실랑이를 한후 얼마나 지났을까 찌가 수면위로 올라 오더군요
그때 물속에 보이던 놈은 무서울 만큼 큰 감성돔이 배를 보였다 다시 쳐박고 와~그렇게 큰놈은 처음이였는지라 무섭기까지 하더군요(제기록은 42센티 입니다)
얼굴이 수면위로 오를때쯤 뜰채를 드리우니 이놈이 놀라서인지 엄청난 힘을 쓰고 다시 바다아래로 쳐박습니다.
결국 이놈은 제것이 아니였던거죠....ㅠㅠ
그놈을 걸었던 목줄이 1.5호 였습니다.
이후 전 목줄을 1.7호를 사용하게 되었답니다.
잡어는 복어가 많더군요 사진사이즈는 작은편입니다ㅠㅠ
이날 복어때문에 바늘을 한 20개 이상을 사용하고 나왔습니다.
오후 6시30분이 되니 저 멀리 배가 저를 데리러 오더군요. 말도 되지않게 정확한 시간에 말입니다.
이렇게 아소만 감성돔낚시는 끝이 났네요
(그날 조과_4짜초반한수/3짜후반1수/벵에돔 2자중,후반 4수 )
다시가고싶은 곳입니다.
대마도 일본 원전사고 걱정은 않하셔도 될듯합니다!!(쿠로시오 해류 사진은_입질의추억에서 퍼왔어요...ㅋㄷ)
아래는 대마도 한국인의 낚시집 블로그에서 가져옴 참고 바랍니다.
http://cafe.daum.net/ajufishing/Nmrg/2?q=%BE%C6%BC%D2%B8%B8%20%B3%AC%BD%C3%C3%A4%BA%F1
대마도의 갯바위에서는 감성돔, 벵에돔, 참돔, 방어 등이 인기 있는 어종이지만 그중에 대표적인 낚시는 역시 감성돔이라 하겠다. 특히 대물감성돔이 많기로 유명해 감성돔꾼들에게 있어서는 동경의 낚시터라고 할 수 있다.
대마도의 중앙부 서쪽으로 크게 입을 열고 있는 아소만과 북쪽 상대마도 와니우라, 슈시만, 히타카츠 만, 사스나 만이 대표적인 낚시터이며 각 만에 따라서 낚시하는 시기도 다르다. 때문에 항상 감성돔낚시가 가능하며 조과도 안정적이다.
기본 채비는 릴 찌낚시
아소만과 상대마도 슈시만, 사스나 만 등의 감성돔낚시는 전방에 둘러쳐진 진주양식장으로 인하여 원투는 불가능하며 발 밑에서부터 완만한 경사를 이루는 갯바위를 공략하거나 혹은 낚시터 전방 10∼15m의 급경사를 공략하는 2가지의 기본적인 방법이 있다. 발 밑의 직벽 공략은 역시 봄철의 산란기가 좋으며 실적도 높다. 산란기 이후는 전방의 급경사진 곳이 좋으며 겨울철 포인트는 상대마도 와니우라, 히타카츠가 좋다. 채비는 릴 찌낚시를 기본으로 하면 된다. 주로 45∼50㎝의 감성돔이 낚 이며 목줄은 2호를 표준으로 하되, 적어도 1.5호는 돼야 한다. 바늘은 4∼5호의 감성돔바늘을 주로 사용하며 7호까지 사용해도 된다.
아소만과 슈시만 등은 간만의 차가 약 2m에 이를 정도로 크면서도 조류의 흐름은 완만하다. 그 때문에 무한흘림으로 공략하는 경우는 적고, 목줄에 봉돌을 2단, 3단으로 달아서 채비를 물 속에 직립시켜서 공략하는 것이 입질 받기가 쉽다. 상대마도와 와니우라는 겨울 포인트로 조류가 있으며 아소만, 슈시만, 히타카츠 만, 사스나 만은 사계절 감성돔, 뱅에돔, 참돔, 돌돔의 낚시가 가능한 지역이다.
● 포인트 선택도 테크닉의 일부
포인트의 선택도 테크닉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대형 감성돔을 공략하는 데 있어서의 포인트 선정은 중요하다. 여기서 다음의 3가지 조건을 만족하는 장소를 미리 찾아두면 유리하다.
첫째, 남동향의 낚시터를 찾는다. 남동향의 낚시터는 이른 시간에 날이 밝고, 갯바위에 아침이 빨리 오므로 대형 감성돔의 먹이가 되는 치어나 새우류의 활동이 활발하다.
둘째, 갯바위의 튀어나온 부분의 선단은 피한다. 포인트에 내렸을 경우에는 선단 부분은 피하고 구부러진 곡면에서 낚시를 하는 것이 좋다. 이는 조류가 갯바위의 코에 부딪혀 굽어 들어간 곳에서 조류가 갇히게 되어 거기에 대형 감성돔의 먹이가 되는 치어들이 모여들기 때문이다. 그리고 가능하면 갑자기 깊어지는 곳은 피하는 것이 좋다.
셋째, 만의 부근에 모래바닥이 있는 곳을 고른다. 아소만과 상대마도 슈시만, 사스나 만의 낚시터에는 진주양식장이 갯바위에 근접해 있고 좌우에는 자갈이 있는데다 발 밑에서부터 완만하게 경사를 이룬 곳이 많은데 거기에 한 가지 더하면 만의 부근에 모래밭이 있는 곳을 선택한다. 이는 감성돔은 크기를 불문하고 모래바닥 부근에서 언제나 포식하고 있으며 모래밭의 조개나 새우 등을 노리는 감성돔이 회유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 미끼는 생크릴·깐새우
밑밥은 공략할 감성돔의 크기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크릴과 집어제(감성돔파워·납작보리)를 혼합한 것을 사용한다. 크릴 6㎏에 감성돔파워 2봉지, 보리 1봉지를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미끼는 생크릴과 깐새우를 주로 사용한다
● 양식장 로프 사이가 공략지점
대마도 아소만과 상대마도 슈시만, 사스나 만의 감성돔 낚시터는 거의 어느 곳이나 진주양식장이 있는데 이 양식장과 해안을 연결하는 로프와 로프 사이를 공략지점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양식장의 규모(대·소)에 의하여 로프의 간격이 넓어지거나 좁아지기도 하므로 낚시터에 도착하면 이를 잘 확인해 두어야 할 것이다.
특히 대형 감성돔은 진주양식장과 로프의 좁은 틈이나 발 밑의 바닥 주변이 포인트가 되므로, 입질이 오면 낚싯대의 탄력과 줄의 한계를 살려 끝까지 버티어 감성돔의 도주를 멈추게 할 필요가 있다.
● 입질과 챔질
춘하추동 각 계절에 따라서 감성돔의 입질도 천차만별이다. 다종 다양한 채비가 사용되는 요즘에는 어떠한 시점에서 챔질을 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한마디로 잘라서 말할 수는 없다.
빠른 곳에서는 3월이 되면 감성돔의 산란을 볼 수 있고, 벚꽃의 개화와 함께 절정에 다다른다. 이 즈음 감성돔의 식욕은 왕성하여 우리가 상상하는 이외의 먹이도 먹으며 그 양도 상당하다. 따라서 이 시기는 찌에 전달되는 어신도 크고 타이밍이 약간 늦은 챔질에도 바늘걸림이 확실하다.
단, 미끼가 큰 것이나 딱딱한 것, 예를 들어 조개류를 사용할 경우에는 약간 늦은 듯한 챔질이 오히려 효과적이다. 이 한 템포 늦은 챔질은 찌에 어신이 있은 후 찌가 잠겨 들어갈 때 원줄을 당겨 낚싯대 끝이 끌려 들어갈 정도에서 챔질을 하는 것이다. 릴의 레버를 OFF로 하여 두고 찌가 잠긴 후, 스풀에서 줄이 스르르 풀려나갈 때 챔질을 하여도 좋다
● 여름철
여름이 되면 대마도와 같은 특별한 낚시터를 제외하고 각지의 낚시터는 산란기도 끝이 난다. 산란을 마친 감성돔들의 체력 회복기가 시작되는 것이다. 체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활발한 먹이활동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의외로 행동이 예민하고 먹이를 입에 넣는 일이 생각보다 적다. 다만 일찌감치 산란을 마친 감성돔들만 간간이 입을 움직이기 시작한다. 반면 어린 감성돔들은 활발한 먹이활동을 한다. 여름에 소형 감성돔이 많이 낚이는 것은 이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이 즈음의 입질은 오히려 찌가 빨려들어가는 형태가 크므로 초봄과 같은 한 템포 늦은 챔질을 할 필요는 없다. 굳이 말하자면 벵에돔낚시와 비슷한 감각으로 찌가 들어가면 챔질을 하는 것이 좋다. ‘당고’ 등의 미끼를 사용할 경우에는 찌가 잠겨 보이지 않게 된 후에 챔질을 하든가 아니면 원줄을 당겨 낚싯대 끝으로 입질을 받는다.
● 가을∼초겨울
10월이 지나면 여름과 달리 하루종일 갯바위에서 낚싯대를 담글 수 있게 된다. 바야흐로 본격적인 갯바위 낚시철이기는 하나 가장 수온이 높고 활성이 낮은 시기이기도 하다.
포인트는 조류가 있는 곳, 다소 파도가 있는 곳 등 항상 공기 중의 산소가 물 속에 들어가 감성돔이 활성화되어 있는 곳이다. 그러한 낚시터에서는 입질도 활발하고 크게 나타나므로 그다지 고생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낚시터에서는 활성이 낮고 입질이 예민하게 나타난다.
그러나 어떠한 미세한 채비로도 입질이 예민하여 좀처럼 확실한 입질이 오지 않을 때도 있다. 이런 때에는 미끼를 항상 움직이도록 해주어야 한다. 감성돔을 포함해 대부분의 물고기는 움직이는 것에 대하여 흥미를 느낀다. 찌가 정렬이 된 후 입질이 오면 단번에 챔질을 하고, 바늘 걸림이 약할 때가 많으면 작은 바늘(감성돔 2호 정도)을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 겨울
12월이 지나고 다음해 2월까지는 수온이 상당히 내려가는 시기로 감성돔의 움직임도 예민하고 대개 깊은 곳에서 움직이지 않는다. 이러한 때의 감성돔은 벵에돔낚시와 비슷한 형태로 공략하여야 하는데 벵에돔과 같이 입질이 크지는 않다. 포인트는 포말의 가운데보다는 끝부분, 난바다의 조목 주변이 된다.
찌를 벵에돔낚시때보다는 조금 더 잠기도록 목줄에 봉돌을 달고 채비는 약간 팽팽한 듯한 느낌으로 하여 흘린다. 입질은 팽팽한 듯 흘러가던 찌가 주욱 끌려 들어가는 형태로 많이 나타나며 낚싯대에 전해지는 경우도 많다. 찌가 잠기면 그 찌가 잠기는 속도와 비슷한 속도로 낚싯대를 세우는 느낌으로 챔질에 들어간다
겨울감성돔 포인트-와니우라, 사스나 만, 히타카츠 북쪽, 슈시만 외곽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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