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MANO BK-063N(L) 라이트태클 박스(하드타입)

SHIMANO BK-063N(L)

라이트태클 박스(하드타입)

 

 

몇일전 보조백을 검색중 위 제목과 같은 하드타입의 태클박스를 구입했습니다.

"M"사이트에서 구입을 했는데 물건을 받는 순간 당황그 자체였습니다 분명 하드타입인데 제품포장부피가 도저히

태클박스 사이가 들어가 있기에는 높이가 많이 부족해보였습니다.

반신반의 하면서 포장을 뜯고보니 세상에나 이게 우찌 하드타입이라는건지!!

그래도 SHIMANO제품이니 구석구석 살펴보았습니다.

 

SHIMANO BK-063N(L) 라이트태클 박스(하드타입)

 

 

 

사진에 보이는거와 같이 바디는 연질 우레탄입니다 하드타입은 아니란 말이죠

그럼 하드타입이란 단어는 어디 나왔을까?

그답은 아래의 사진에 있는 바로 뚜껑이였습니다 뚜껑은 하드타입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왜 뚜껑만 하드타입으로 제작을 했을까?

제품보호 비와 물에 내용물 보호?여튼 저로선 이해가 되지않습니다

사실 이해하기가 싫었던거죠 실물을 보고 화가 나있는 상태였으니....

 

 

뚜껑은 하드타입/바디는 우레탄 제질입니다

 

 

일반 밑밥통과 다른점이 없어보입니다(비하드타입)

사실 하드타입보다는 우레탄타입이 접을 수 있기 때문에 수납이 용의하다는건 사실이지만

그외엔 정말 불편한점이 한구가지 아닌듯 합니다. 반품을 해야하니 최대한 조심스럽게 살펴봅니다

심시어 케이스조차도 넣어 보지 못하고 눈팅만합니다.

 

아쉬운점

태클박스는 보조용가방입니다. 찌케이스, 보조스풀가방, 릴백, 편광안경, 세면도구 기타등등

보조용품을 넣을수 있어야 하는 백이 하드타입이 아니라 아쉽네요

다른분들은 하드타입보다는 우레탄 접이식 타입을 선호하실지 모르지만 전 개인적으로는 비추네요

*우레탄을 이용한 접이식 바디/어깨걸이가 면으로 되어있으며/바닥도 바디와 같은 우레탄제질입니다

 

 

SHIMANO!!

가격:49,000원

사이즈:280*425*305mm

중량 : 1.79kg(양호)

*shimano 시스템케이스 BK-093L "L"4개 수납가능

 

 

시마노가 제공한 제품설명서에는 "자립성이좋은 하드타입"이라고 설명이 되었있습니다.

 

 

 

"자립성이 좋고 잘변형되지 않는 하드타입"시마노에서 제공한 제품설명입니다.

그렇다면 판매하는 사이트에서 혹시 다른제품을 팔고 있는게 아닐까?하고 다시 사이트를 방문해봅니다

사이즈 및 디자인 컬러 부속품들이 동일합니다

도대체 어디서 잘못되었는지.. 분형한 사실은 "자립성이 좋고 잘변형되지 않는 하드타입"은 아니라는거죠!!

 

 

버클부분에 사용된 SUS리벳 이외에는 금속재질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덮개는 지퍼타입이 아닌 버클타입니다 이분은 충분히 이해가 가고 잘선택한것 같네요

또하나 스틸부속품을 사용한건 위 사진에서 보이듯이 버클 상부를 고정하기 위한 부분(SUS리벳) 밖에 보이지 않네요

하긴 특별히 스틸을 사용할 만큼 디테일을 많이 요하는 제품이 아니니....

여튼 덮개를 열고 닫을때는 지퍼보다는 훨씬 편합니다, 그리고 산화로 인해 덮개를 열지 못하는 일은 없어 보입니다

 

 

디자인은 충분히 맘에 드네요

 

 

 

판매사이트에서 제공한 제품설명에는 "방수성이 우수한 세미하드 덮개를 사용"이라고 적혀있네요

도대체 하드타입은 어디를 두고 설명한것이며 제품을 제대로 확인도 하지 않고 판매를 하고 있는지

도무지 납득이 되지습니다. 직원 실수이겠죠?

 

 

뒷면입니다 마감을 보세요ㅠㅠ

 

 

이래저래 한 10분정도 살펴보곤 다시 포장을 합니다 제가 받았던 그 모습 그대로 그리고 반품을 신청합니다

제가 재공한 택배비 3,000원 그리고 이번주 사용을 하지 못한다는 맘에 불편한 하루였네요

 

제품을 만들어 파는 제조사나 그 제품을 소비에게 판매하는 특히 인터넷 사이트에서는 좀더 꼼꼼히 제품을 설명하고

판매를 한다면 소비자의 불편함을 많이 줄여 줄 수 있을텐데 말입니다.

아쉽네요 특히나 인터넷 구매라는게 실물을 볼 수없으니 이러한 불미스런 일이 생기네요...

 

여튼 반품을 불평없이 받아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