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케이블카_감성돔 낚시 후 미륵산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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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륵산에서 바라본 전경

지난 일요일 통영 선외기 낚시 체험을 딸과 다녀온 후
가족함께 통영케이블카를 타고 미륵산을 다녀왔습니다
항상 낚시만 하는저에게 가족들은 나름 불만을 가지고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2틀동안 낚시를 잡시 접고 가족과 봄을 즐기기로 맘을 먹습니다
펜션에서 즐거운 1박을 보내고 서울로 오는 길에 루지를 체험하기로 맘을 먹었지만 엄청난 이용객들로 루지는 포기를 하고 케이블카를 타고 마륵산을 오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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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왕복 이용요금 11,000원
다행이도 케이블카는 대기 인원이 얼마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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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케이블카를 탑니다 살짝 긴장이 되네요
제가 고소 공포증이 조금 있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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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높고 아찔합니다 ㅠㅠ
아이들은 마냥 재밌게 즐기고 있었지만
정작 전 움직이지도 못한채 겨우 사진 한컷만 찍고
움추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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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정도 지났나? 생각보다 너무 길다는 느낌을 받은건 저만 그렇겠죠?

더디어 도착했습니다
다행입니다 ㅋ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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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미륵산 정산으로 향합니다
대략 30-40분이 걸린다고 하니 부담이 되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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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정산으로 가는 길은 데크로 계단을 만들어 이용객에 편의를 제공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가파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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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전망대입니다
여기서 아이들이 지쳐버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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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전망대에서 경차를 구경하는도중 저멀리 보트 계류장으로 보이는 곳이 눈에 들어오네요
다음에 꼭 가보고픈생각이 들만큼 이국적이고 이뻐보였습니다
(망원경으로 구경만...)

이렇게 미륵산정산도 오르지 못한채 내려왔습니다
정산은 다음으로 기약하며
서울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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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주차장으로 내려가는길에 추모비가 보네요
아마도 캐이블카 공사도중 관계자와 작업자분들이 사고로 생명을 잃은듯합니다(지극히 제추정입니다)
항상 감사한 마음로 이용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