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영덕 축산 갯바위 엄청난 파도와 감성돔을 만나다

높은 파도속에서 만난 감성돔!!

 

 

지난 금요일 여수 국동항에서 치러진 "4th DAIWA SUPER BATTLE CUP CHINU 2017"대회에 참석 한 후

사촌형님과 동해 영덕에서 조인하여 감성돔 출조를 다녀왔습니다

대회 결과물은 감성돔 한마리로 순위에 들지는 못했지만 많은 참가 조사님들이 꽝을 한거에 비하면

결과는 나쁘지는 않았던것 같습니다

 

 

새벽 청어를 손질하는 사람들

 

 

새벽에 일어나 펜션 창밖을 봅니다 엄청 추운날씨에 계속들어는 배에서 청어가 걸린 거물을 쉬지않고 내리고 있었으며,

또한 할머니와 아저씨들이 이에 질새라 청어를 거물에서 제거 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낚시를 하러 온 제가 민망해 지기까지 합니다. 멍하니 창밖을 한참을 봅니다

"난 여태 뭐했을까? 학창시절에 좀더 열심히 했었으면....."하고 부모님 생각에 후회도 해봅니다

 

 

저희가 금일 낚시를 할 포인트 입니다

 

 

오전 11시쯤 포인트로 이동합니다

이 곳 동해안은 90%로 도보포인트라 지금시간도 늦은 시간이죠!! 다행이도 저희가 낚시할 자리를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당일 높은 파도로 인하여 엄청난 포말이 발생합니다_느낌이 나쁘지 않네요

 

 

 

자리가 없는것도 아닌데 이 곳으로 결정합니다

 

 

제가 잡은 발아래는 엄청난 파도로 인하여 많은 양의 포말과 반탄류가 발생하여 물색과 확실 조경띠를 조성하고 있었습니다

이곳이라면 오늘 빈손은 하지 않겠다는 생각에 이곳으로 자리 결정하고 밑밥과 장비를 두고 발판이 좋은곳으로 이동해

휴식을 취합니다 오후 3시이후부터 낚시를 시작 할 생각이였습니다 일행분도 기다릴겸....

 

 

포인트 주변 사진들

 

 

 

동해는 조류의 영향보다는 바람의 영향많이 받으므로 그날 바람의 세기에 따라 채비선택에 신경을 쓰야 할 듯 합니다

 

 

 

주변 포인트

 

 

쉬면서 주변포인트 탐색을 해봅니다

 

 

"동해안 특성상 많은 포말이 일어줘야 감성돔을 만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집니다"

 

 

 

포인트 "A"(바다를 보고 우측 끝부분에서 낚시 함)

    _.2명에서 많게는 3명이 낚시를 할수 있을 듯 하나 2명이 적당/ 발판이 주변 포인트에 비에 불편하나 큰홈통이 있어 

   반탄류로 인한 엄청 나게 많은 포말이 생기며 조경지대가 포인트 중 가장 많이 조성 됩니다

   높은 너울파도가 있을시 낚시가 불가능.

   발밑 수심_5m정도

   발앞 15-30m수심_7-8m

포인트 "B"

   _.발판이 좋과 3-4명이 낚시를 할수 있으며, 수심은 포인트 "A"와 동일하며, 너울파도로 인하여 포인트 A에서는 낚시가 불가능 하지만

  이곳 포인트에서는 가능.

포인트 "C"

   _.해수면 보다 다소 높은 갯바위로 4명정도가 낚시가능(뜰채 가능)바다를 보고 우측 홈통에서 발생하는 포말과 반탄류가 발생하며 

   이 곳역시 조경  지대가 많이 조성됨.

   우측에서 홈통 앞을 노릴때 포인트 "A"좌측에서 낚시하는 조사의 채비에 다소 방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곳 역시 너울파도로 인하여 포인트 A,B에서는 낚시가 불가능 하더라도 이곳에서는 가능.

 

 

이날 잡은 34cm 감성돔!! 이놈 잡기 15-20분 전 낚시대를 세워 릴링 몇번 해 보지도 못한채 목줄을 가져간 놈이 아직도 궁금하네요

 

 

                   

  "동해안의 특성상 낮에 채비를 최대한 멀리 원투하여야 한다"

 

 

 

 

낮에는먼거리 및 조경지대  공략하되 파도가 없어 조경지대가 형성되지 않으면 최대한 멀리 원투하여 낚시를 하여야 합니다

(낮에는 조경지대가 아주 가깝게 있다면 큰의미는 없을 듯합니다)이때 밑밥을 동조 시킬 수 있는 거리 까지만 공략 합니다

뒷 쪽 산에 해가 걸려 넘어 갈때쯤엔 발앞 15m이내를 공략하며 파도가 있을 시 조경지대가 형성되는데 필히 조경지대를 노려 공략 해야하며,

또한 동해는 조류의 영향보다는 바람의 영향많이 받으므로 그날 바람의 세기에 따라 채비선택에 신경을 쓰야 할 듯 합니다

 

 

먹는 도중 문득 사진을 찍어 둘까?하는 생각이 들어 찍었지만 먹음직 스럽게는 보이지 않네요

 

 

6:30경 채비를 정리하고 펜션으로 돌아와 일행분이 횟감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소주와 같이 많은 얘기를 한 후 잠자리에 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