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_ 마라도 뾰족여/장시덕(장군바위일대)포인트입 벵에돔 낚시!!

2번째 출조인 마라도_이번엔 여객선을 이용하여 출조합니다

 

 

 

사촌형님과 1월20일 마라도를 다녀왔습니다

사실 사촌형님께서는 계획되지 않은 일정을 보내시고 돌아가셨는데요....

지난주 사촌형님과 남해 미조 감성돔낚시를 계획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27일 토요일을 착각하고 20일로 말씀드리는 바람에 사촌형님께서 제가 지내고 있는 제주로 직접 오셨네요

(전 한달살이로 1월26일까지 제주에서 지내고 있는지라....)

괜히 죄송한 마음이 들었던 2/3일이였습니다

 

급하게 여객선 시간을 알아보고 첫날 오후 1시경도착 세쨋날 12:15분 비행기로 되돌아 가시는 여정이라

딱히 낚시를 할수 있는 시간이 하루밖에 되질않아 계획을 나름 세워봅니다

 

 

 

도보포인트 입구입니다

 

 

흠....일정을 잡아봅니다

 

1째날 _ 1시 공항도착 - 송악산 1:40분도착 - 마라도 여객선 2:10분 출발 - 마라도 2:40분도착

- 포인트이동  및 낚시 오후 3-6시

2째날 _ 오전 10시10분 출발 - 11시 사계항 도착  - 12시 가파도출조 - 가파도 도착 및 낚시 오후 12:30-6:30

3째날 _ 조식 - 오전 11시 공항도착 출발

 

이렇게 일정을 잡고 마라도 부터 예약을 합니다

 

민박은 "별장민박"

연락처 : 064-792-3322

요금 : 1인 5만원(식사제공 및 포인트이동포함/살레덕 선착장에 도착하시기 10분전 연락주시면 데리러옵니다)

 

그리고 둘째날 출조예약역시 완료!!

 

 

해양경찰앞에서 바라본 포인트

 

 

 

더디어 포인트에 도착했습니다

아래의 포인트는 별장 민박 사장님께서 직접 추천해주신 포인트입니다

 

"해지면 입질없으니 6섯시까지만 하고 철수 할때 전화해!! 데리러올게요!!"

"네 사장님"

 

 

뾰족여/장시덕(장군바위일대)포인트입니다

 

 

 

해양경찰서 앞에는 최남단비가 있는데 그곳에서 포장된 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포인트를 만날수있습니다

이미 출조객들로 마땅한 자리가 없습니다

 

함께 출조한 형님께서는 "A"포인트에서

큰딸과 저는 "B"포인트에서 낚시를 시작합니다

이미 중날물쯤 되었고 "A"포인트에서는 좌측에서 우측으로 "B"포인트에서는 우측에서 좌측으로 조류가 흐릅니다

저와 큰딸이 낚시를 한 "B"포인트에서 낚시를 하시는게 더 좋은 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채비를 마친 큰딸이 미끼를 끼고 있네요

 

 

 

큰딸이 채비를 하는게 아직 서툽니다 하지만 거의 도와주지 않습니다

반유동 전유동 저 어린것이 채비를 혼자 하네요....

바늘묶는게 아직은 힘든지 "아빠 바늘이 너무작아요 한번만 묶어주세요"라고 말하네요

바늘을 묶어주고 전 낚시를 이어갑니다

 

 

 

같이 출조한 일행분 _물이 빠질 수록 여가 들어나 원줄 관리가 힘들어 보입니다

 

 

 

큰 딸 바늘을 묶어주고 2번째 캐스팅~!!

찌를 사정없이 가져가는 시원한 입질이 들어옵니다

첫수는 27-8센티정도 되는 긴꼬리 벵에돔!! 잠시 후 또 찌를 가져갑니다 이번엔 30초반정도 되는 놈이 올라오네요

또캐스팅 또챔질..... 3마리를 잡고나니 입질이 없습니다 잉~~

날이 어두워지고 전자찌로 교체를 한 후 낚시를 이어가 보지만 입질은 더이상 받질 못했습니다

 

 

갯바위 물칸에 키핑해둔 긴꼬리벵에돔/벵에돔

 

 

 

잠시 후 함께 출조한 형님께서 엄청난 입질 받습니다 옆에서 보고 있었지만 낚시대 휩새가 보통녀석이 아닌 듯 보입니다

하지만 틱!!찌가 일행분 뒷쪽으로 날라가네요....

아쉽지만 목줄이 터져 버렸습니다 여에 쓸린듯 한데 안타깝네요

 

어두어질때까지 계속 낚시를 이어가지만 이렇다할 제대로된 입질을 받지 못한채 철수 합니다

이날 조과는 긴꼬리/벵에돔 5섯수로 마무리 합니다

 

 

별장민박 사장님께서 손수 마련해주신 회!!

 

 

 

 

별장민박 사장님께서 손수 장만해주신 벵에돔 튀김!!

 

 

 

 

"정말 맛있었어요!!"

 

 

 

저녁으로 제공해주신 흑돼지구이!!

 

 

 

사장님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합니다

"마도"도 함께!!

여기서 마도란 독도에서 온 삽살개입니다 마라도에는 삽살개가 3마리가 있는데

그 중 한마리를 별장민박 사장님께서 키우고 계시는거죠!!

이 삽살개3마리를 위해 수의사가 상주를 하고 관리를 해준다 하네요

대단한 대우를 받고 있는 듯 합니다 개를 좋아하는 저인지라 마도랑 한참을 함께놀다 왔습니다

그렇게 사장님과 소주와 맥주를 양껏마시고 숙소로 향합니다

 

 

별장민박에서 운영하는 편의점 앞에 있는 우체통!!

 

 

 

 

별장민박 사장님과 사모님 직원분들은 분명 친절하고 정이 있는 듯합니다

하지만 처음통화를 하시거나 대면하시는 분들은 10분중 8분은 투박하고 예의없다고 생각하실 듯 하네요...

절대 예의 없으시분 아니에요~^^참고하세요

 

그리고 숙소는 남자들끼리 지내기에는 무리는 없어보이나 가족과 함께 지내기에는 약간 실망이 클수 있으니 참고하세요